
- 플랫폼: Windows
- 장르: 비주얼 노벨
- 출시: 24년 6월 14일
평가
Steam 전체 평가는 약 71% 긍정적 (28,715 개 리뷰) 으로 “대체로 긍정적”이며, 한국어 평가는 약 90% 이상 (2,279~2,323 개) 으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특히 ‘의로운 행동으로 영웅이 된다’는 정통 무협 테마를 살린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유저 한국어 패치가 등장하는 등 인기를 모았습니다. 탄탄하고 다채로운 스토리에 비해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소 불편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개요
활협전(活俠傳, Legend of Mortal)은 2024년 6월 14일 대만 개발사 Obb Studio에서 출시한 무협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장르는 어드벤처, 인디, RPG, 전략이 복합된 형태이며, PC(Windows) 플랫폼에서 스팀에서 판매 중입니다.
게임의 핵심 메시지는 “당신의 선택으로 완성되는 이야기“입니다. 혼란스러운 강호 (무림 세계) 에서 한때 천하를 호령했던 당문 (사천당문) 이 쇠락하여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당문의 이름 없는 졸개인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몸을 사릴지, 아니면 문파의 존망을 위해 목숨을 던질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결정됩니다.
주인공 조활은 뛰어난 재능도 없고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당문의 만년 외성 제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못생기고 가난하며 신분도 낮은 “추남”입니다. 전통적인 무협 소설의 주인공 보정이 전혀 없는 “인생 난이도 극한” 상태에서 시작하며, 강호에서는 뜻대로만 살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겪게 됩니다.

스토리 배경
시대 배경
활협전의 무대는 송나라 시대의 무림입니다. 대만에서 제작되었으며, 정통 무협 테마를 깊이 있게 살린 스토리가 특징입니다.
당문의 쇠락
과거 천하를 호령했던 사천당문은 쇠락하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당문은 암기와 독으로 유명한 곳으로 수십 년간 명성을 떨쳤지만, 현재는 과거의 영광을 잃고 몰락한 상태입니다. 외부 위협과 적문파의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문 제자들은 문파의 존망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삼사형인 당승이 외부에서 무공을 배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주인공 조활과 플레이어가 만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게임 시스템
육성 시스템 (프린세스 메이커식)
활협전은 기본적으로 “키우기” 형태의 게임입니다. 주인공의 스탯을 높여 다양한 엔딩을 보는 것이 목표이며, 유사한 게임으로는 “프린세스 메이커”가 있습니다. 일정을 정해 캐릭터의 스탯을 육성하는 방식이라 “무림세스 메이커”나 주인공 이름으로 “조활세스 메이커“라고도 불립니다.
시간 흐름:
- 게임 시간은 매 달 상순 (1 일~10 일)으로 나뉘어집니다
- 각 단계를 넘어가면 행동력이 3 개씩 리필됩니다
- 평소에는 한 달에 9 번 (3×3) 행동할 수 있습니다
- 엔딩을 보고 다회차로 넘어가거나 특정 업적을 달성하면 행동력 횟수가 늘어납니다
스탯 (능력치) 구성
전투력:
기예:
언변:
저항:
인격:
- 성정, 처세, 도덕, 수양
-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 이야깃 및 선택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성정에 따라 조심스럽거나 용감해질 수 있고, 처세에 따라 소심하거나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 극악한 악당이 될 수도, 혹은 협을 지키는 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상 시스템
심상은 일종의 컨디션으로, 왼쪽 위 마음 상태입니다. 세 단계로 나뉩니다:
심상이 높을수록 행동을 통해 얻는 효과가 늘어납니다. 너무 낮으면 뭘 해도 실패하므로 주인공의 정신 건강에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련 팁: 심상을 60 이상(노란색)으로 유지하면 후산에서 수련할 때마다 8개의 무학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련할 때마다 마음 상태가 20점 소모되니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심상이 부족할 때는 사사형에게서 《소합향주》를 구매하여 마시면 내력 1점과 마음 상태 60점을 회복할 수 있으며, 매월 3병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사위 시스템과 운명점
행동할 때 주사위를 굴리게 되며, 우측 하단의 꽃 모양 아래의 숫자가 운명 점수입니다. 운명점을 1점 소모하면 해당 주사위를 무제한으로 리롤할 수 있습니다(역천 기능).
특정 이벤트에서 역천을 보상으로 주지만, 그 전까지는 조활이 이벤트에서 아주 불행한 사고를 겪어서 운명 점수를 얻지 않는 한 수급할 수 없습니다.
다회차 보너스: 사망, 엔딩, 도전과제를 첫 달성 시 매 회차마다 계승되는 ‘운명점’을 주는데, 이를 통해 초기 시작 스탯을 올리거나 캐릭터 간 호감도를 올리는 특전을 얻습니다.
게임 플레이 방식
일상 행동
대부분의 게임 시간 동안 조활은 당문에 있습니다. 필수 이벤트를 트리거하는 것 외에, 당문 내부의 일상 행동의 의미는 전력을 키우고(기술을 올리고, 무학 수치를 쌓음) 당문 사람들과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주요 행동:
- 연공장 수련: 심상 관리가 잘 되면 효율이 높습니다
- 연단실: 독을 연마하고累计연단 30 점 이상을 달성해야 용상 이벤트 전까지 조건을 충족합니다
- 대장간: 철을 제련하여 암기를 단조합니다
- 정심당 향 피우기: 결과의 다양성이 너무 높아 안정적인 수익이 없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 독서: 학문과 심상, 특정 인물 호감도에 유리합니다
- 체스 두기: 무학 점수와 학문/성정 계열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스템
활협전은 육성+미연시+턴제 전투+실시간 전투(단체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급을 통한 기술:
비급을 통해 깨우친 기술이 많아질수록 더욱 유연한 전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육성에 따라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은 다채롭게 변화하며, 전투 중 적의 수를 간파하고 결투에서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돌발 전투:
쏟아지는 탄막을 피하는 실시간 전투 요소도 있습니다. 적의 수를 간파하고 결투에서 승리를 쟁취해야 하며, 영웅 행세를 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살아남는 방도를 강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선택지와 스토리 분기
활협전의 핵심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분기형 서사입니다. 단순히 선택지에 따라 상대의 반응을 감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결정 하나하나가 다음 분기와 이야기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선택지들은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인공 조활의 능력치에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선택지와 능력치, 캐릭터 간 호감도에 따라 전개가 놀랄 만큼 다양하여 “무림계의 발더스 게이트 3“라고도 불립니다.

특징과 매력
못생긴 주인공의 성장 서사
상상을 초월할 만큼 못생기고 가난하고 신분도 낮은 조활이 비천한 운명을 거부하고 문파의 의를 실천하며 진정한 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못생겨도 차별 없이 대해 주는 마음씨 착한 당문의 여제자가 있는데, 주인공 조활이 이 여자애를 좋아합니다.
이 여제자는 장문인의 외동딸이자 귀여움 중 한 명인 당묵령(소사매)입니다. 같이 수련하며 심상을 회복하고, 전투 튜토리얼을 스킵하여 100으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정통 무협 테마
“의로운 행동으로 영웅이 된다”는 정통 무협 테마를 깊이 있게 살린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겉으로는 클리셰를 파괴하는 것 같지만 사실 협의(俠義)를 강조하는 복고적인 무협에 더 가깝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다양한 엔딩과 다회차 요소
노가다를 통한 엔딩 수집까지는 아니어도 다회차를 통해 여러 죽음과 엔딩을 수집하며 강하게 시작하거나 여러 인물의 기초 호감도를 높여 다양한 반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표는 기본 조활 노데스 원트 클리어(죽음 없이 한 번에 클리어)일 수도 있으며, 난이도는 확실히 어려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육성
활협전은 육성 요소가 있으며, 첫 회차의 주인공은 매 상/중/하순 3회씩 총 9회를 행동할 수 있습니다.
출시 및 인기
2024년 6월 14일 1.0 버전 정식 발매가 완료되었지만 앞으로 업데이트가 예고된 분량이나 미완성 분량이 많아 사실상 얼리 액세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발매 직후 대만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2024년 여름에는 한국에서도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70만 장 정도로 추정되며, 2인 개발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박 중의 초대박을 쳤습니다.
끝
활협전은 단순한 육성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선택이 주인공의 운명과 문파의 미래를 결정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터랙티브 서사 게임입니다. 강호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협을 지키는 것이 가능한지, 혹은 생존만을 위해 타협할 것인지의 여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